관객 배려 부족했나…성시경 야외 콘서트, 미흡한 운영에 불만 속출

입력2026년 09월 08일(화) 16:47 최종수정2026년 09월 08일(화) 16:49
성시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성시경의 야외 콘서트가 미흡한 현장 운영으로 관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26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시경뿐만 아니라 양희은, 김장훈, 이재훈, 거미, 권진아, 김광진 등 화려한 라인업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채웠다.

다만 공연이 끝난 후 온라인상에서는 관객 배려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티켓 가격이 1인당 약16만 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현장 환경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소리가 나온 것.

관람 후기에 따르면 관객들은 공연 시작 4시간 전부터 그늘막 하나 없는 땡볕에 대기하고, 입장해서도 마련해두지 않아 고스란히 폭염을 견뎌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방 검사를 통해 개인이 지참한 음식물을 과도하게 제재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판매하는 맥주 가격이 시중가의 2배에 육박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여기에 더해 운영된 먹거리 부스 수마저 턱없이 부족해 길게 줄을 서야 했고, 더위와 기다림에 지친 관객들의 토로가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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