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올 시즌 팀의 재기상 후보 1순위로 꼽혔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부상과 부진에서 복귀할 피츠버그 선수 6명에 대해 소개했다. 강정호는 내야수 조시 해리슨과 함께 재기상에 가장 앞서 있는 선수로 소개됐다.

'MLB.com'은 "강정호는 자신의 루키 시즌 동안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선보였기에 부진에서의 복귀와는 관련이 없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으로 불운하게 시즌을 마감했고, 다리 수술도 받았다. 강정호가 언제 돌아올 것인지, 그리고 심각한 부상 후 복귀해 어떤 활약을 보일지가 관심사"라고 전했다.

이미 루키 시즌에 자신의 능력을 펼쳐 보인 강정호이기에 부진보다는 부상 회복과 복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 해리슨과 함께 내야수 조디 머서, 마이클 모스와 좌완 투수 제프 로크, 우완 투수 저메이슨 타일론 등이 부상 혹은 부진에서 복귀할 선수로 선정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