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시범경기 출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카일 짐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존 라난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6-2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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