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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학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회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0.375(8타수 3안타)가 됐다.
이학주는 12-7로 앞선 7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카를로스 콘트레라스를 상대한 이학주는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루를 밟은 이학주는 이후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학주는 8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16-7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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