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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
'시애틀 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벌인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오늘의 선수'로 이대호를 꼽았다.
이날 경기는 11-11 무승부였고, 이대호는 2루타 하나만을 쳤다. 타점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언론은 이대호를 이날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았다. 특히 멋진 수비를 칭찬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이대호가 기대한 것보다 빠르게 활약하고 있다"며 "2루타 하나를 기록했고, 1루 선상으로 온 강한 땅볼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후 투수에게 연결해 아웃을 만들었다"고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가 소속팀 감독의 칭찬에 이어 지역 언론이 선정한 오늘의 선수에 꼽히며 메이저리그서 성공적으로 적응을 해 나가고 있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입성이 이대호의 앞에 성큼 다가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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