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일본 언론도 추신수의 부상이 텍사스의 위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1일 "추신수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부상으로 레인저스가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텍사스는 추신수와 치리노스가 나란히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추신수는 MRI 촬영 결과 종아리 염좌로 복귀에 4주에서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치리노스의 경우는 조금 더 심각하다. 10일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오른쪽 팔을 맞아 전완 골절 부상을 당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텍사스는 치리노스의 공백을 백업 포수 브라이언 할러데이로 메우는 중이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와 치리노스가 빠진채 치른 이날 경기에서 LA 에인절스에 1-3으로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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