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폴 골드슈미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 개막전에서 2-4로 패했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2회초 하위 켄드릭과 트레이스 톰슨의 연속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코리 시거의 외야 뜬공으로 이어진 1사 1,3루 상황. 다저스는 A.J. 엘리스의 재치 있는 번트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은 추가 실점 없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이에 맞서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한 점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마에다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다저스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애리조나는 7회초 닉 아메드의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마에다의 승리가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애리조나는 8회초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 홈런이 폭발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애리조나는 9회초 소크라테스 브리또의 적시 3루타와 골드슈미트의 1타점 내야 땅볼로 4-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9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애리조나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