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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
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경기에서 4-8로 완패했다.
텍사스는 이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텍사스는 경기 중반까지 끌려갔으나 7회 대량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4로 뒤진 7회말 무사 1,3루 기회에서 마자라의 내야 안타와 필더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벨트레를 고의 사구를 얻어 출루했고 후속타자 모어랜드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루아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도어와 앤드루스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텍사스는 7회에만 대거 6득점을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볼티모어는 반격을 노렸지만 텍사스의 불펜진에 타선이 침묵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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