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대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클리블랜드가 우완 투수인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워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좌타자 아담 린드를 선발 내세웠다.

김현수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매릴랜드주 오리올파크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를 펼친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좌익수에 조이 라카드, 지명타자에는 페드로 알바레즈를 내세웠다.

김현수는 지난 15일 텍사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벤치에서 머물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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