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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현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1회초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리드를 내주며 침묵했다.
4회말 알렉스 고든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6회말 에릭 호스머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기세를 탄 캔자스시티는 7회말 경기를 결정지었다. 크리스티안 콜론의 적시타를 싲가으로 드류 부테라, 마이크 무스타커스, 로렌조 케인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반격을 노렸지만 캔자스시티 투수진에 무기력하게 막히며 그대로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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