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박병호가 만루 기회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앞선 타석에서 희생플라이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박병호는 506으로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박병호는 잭 매컬리스터 상대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맞은 5구째 공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현재 경기는 미네소타가 클리블랜드에 5-6으로 끌려가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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