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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볼티모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볼티모어는 14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화이트삭스는 연패에 빠졌지만 16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선취점은 화이트삭스의 몫이었다. 화이트삭스는 2회초 멜키 카브레라의 2루타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3루타를 묶어 1-0 리드를 잡았다.
4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볼티모어는 5회말 반격에 나섰다. 애덤 존스의 볼넷과 상대 실책, 놀란 레이몰드의 내야 안타를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조나단 스쿱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는 6회초 호세 아브레유의 1타점 적시타와 7회초 브렛 로리의 솔로포로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7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레이몰드의 스리런 홈런이 폭발하며 다시 6-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화이트삭스의 추격을 저지한 볼티모어는 결국 6-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전날 대타로 나서 안타를 터뜨렸던 김현수는 아쉽게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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