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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0.077(13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5-8로 뒤진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 한 방이면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 밀워키 불펜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의 땅볼로 게임이 종료되면서 에인절스는 밀워키에 5-8로 패했다.
최지만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이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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