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대호가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서 7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5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2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만들며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1-5로 패했다. 시애틀은 2회 선취점을 내줬고 3회 2실점하며 수세에 몰렸다. 4회 카노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실책과 코레아의 적시타로 2점을 헌납, 1-5로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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