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티모어는 오클랜드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서 11-3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김현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1회 3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으나 곧바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1회말 마차도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고 2회말 알바레즈, 스쿱의 백투백 홈런으로 4-3 스코어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의 기세는 계속됐다. 3회말 트럽보의 투런 홈런과 4회말 리카드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8회말 마차도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11-3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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