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첫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알프레도 시몬을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에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첫 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앞서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4회 현재 신시내티와 1-1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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