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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5-1로 앞선 5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애틀랜타의 세 번째 투수 존 그랜트를 상대한 강정호는 좌익수 방면 깊숙한 뜬공을 만들어내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올 시즌 11번째 타점.
앞서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현재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6-1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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