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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오승환이 강력한 투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1-3으로 추격하던 7회 등판해 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7회초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와 교체되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3구만에 3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다. 4번타자 앤소니 리조도 공 5개만을 던지며 3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삼자범퇴의 끝은 삼진이었다. 5번타자 솔레어를 상대로 공 5개를 뿌려 삼진으로 막아내며 공 13개로 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오승환은 7회 말 공격에서 맷 아담스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19에서 1.14로 낮아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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