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추신수가 더블A 재활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리그(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샌디에이고 산하)와의 경기에서 프리스코 라이더스(텍사스 산하)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로빈슨 치리노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8회초 대타 프레스톤 벡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프리스코는 샌안토니오에 2-11로 패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추신수가 오는 14일 부상자 명단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예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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