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했다. 디그롬을 맞아 강정호는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연달아 볼 네 개를 골라나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조디 머서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한편 3회 현재 피츠버그는 메츠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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