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에릭 서캠프를 맞아 뛰어난 선구안을 발휘하며 볼넷을 얻어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올 시즌 출전한 8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이안 데스먼드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결국 라이언 루아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5번째 득점.

추신수의 득점으로 텍사스는 1회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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