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타석서 안타를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3으로 뒤진 4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4구를 타격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현재 텍사스는 4회 말 추신수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볼티모어에 4-3으로 앞서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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