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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오는 29일 일본 덴츠와 CIES(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스포츠 마케팅 세미나 두 번째 세션의 메인 스피커로 참석해 '아시아로부터 세계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연 파이오니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메이저에서의 성공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또한 잉글랜드 럭비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임명된 호주 출신 에디존스 잉글랜드 럭비감독과 중국최대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인 오션 마케팅의 주샤오동 회장도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 한 전문 스포츠 마케터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려줄 계획이다.
과거 세 차례의 세미나는 FIFA 마스터운영기관인 CIES와 함께 축구를 중심으로 하는 세미나였다. 하지만 올해는 '아시아가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한국과 호주, 중국 출신으로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3인을 초청해 세계 스포츠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덴츠 스포츠는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톱 3 광고홍보 회사다. FIFA 월드컵, IOC 올림픽 등 세계최고의 스포츠프라퍼티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야구시장의 급성장과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고무돼 메이저리그와 한국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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