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땅볼,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실책을 엮어 1루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상대 패스트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 텍사스는 추신수의 득점으로 보스턴에 4-2로 앞서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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