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지만 류현진의 투구에는 거침이 없었다. 1회초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를 맞이한 류현진은 초구부터 91마일(147Km/h)의 빠른 공을 던졌다. 하지만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2마일 빠른 공(148Km/h)을 통타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류현진은 윌 마이어스를 72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이어 맷 캠프를 투수 앞 땅볼,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16개, 최고구속은 92마일이었다.
1회 현재,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0-1로 뒤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