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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스포츠투데이DB |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 중 빅리그 콜업을 전달 받았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50일 만이다. 경기 중 메이저리그 콜업 소식을 전해들은 최지만은 볼티모어로 이동한 뒤 내일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지만은 에인절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18타수 1안타에 그치며 지난 5월 중순 지명할당(DFA) 됐다. 불규칙하게 부여된 출전 기회가 최지만의 발목을 잡았다. 웨이버 공시기간을 통과한 최지만은 이후 에인절스 트리플A팀에서 타율 0.329 4홈런 출루율 0.413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그리고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최지만은 "열심히, 그리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 올해 메이저리그 재진입의 기회가 있을 거란 믿음을 갖고 지난 50일 간 정말 열심히 했다. 어렵게 얻은 기회이니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메이저리그에서도 내 실력을 발휘하겠다"며 빅리그 재진입 소감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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