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AP통신이 선정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로 디트로이트 우완 마이클 풀머를 언급하며 오승환도 함께 꼽았다.

AP통신은 "2014년과 2015년 일본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하며 '끝판왕', '돌부처'란 별명을 얻은 33세의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44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62을 기록하며 좋은 평판을 얻었다"고 오승환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AP통신은 마이클 풀머, 오승환과 함께 코리 시거와 마에다 겐타(LA다저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주니어 게라(밀워키), 노마 마자라(텍사스)를 신인왕 유력 후보로 내다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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