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아메리칸리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 내셔널리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니 쿠에토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양 리그 우승팀 감독으로 올스타 양대리그 감독을 맡은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과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을 선발로 예고했다.

선발 타순은 호세 알튜베(휴스턴 애스트로스, 2루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중견수),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 3루수), 데이빗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잰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로얄스, 1루수),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 우익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 레드삭스, 좌익수)로 꾸려졌다.

내셔널리그의 마운드를 책임질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13승 1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선발 타순은 벤 조브리스트(시카고 컵스, 2루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우익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3루수),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지명타자),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앤소니 리조(시카고 컵스, 1루수), 마르셀 오즈나(마이애미 말린스, 중견수),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 좌익수), 에디슨 러셀(시카고 컵스, 유격수) 순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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