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불행 중 다행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을 피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리저브 명단에서 대기했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의 부상 이후 "러닝 테스트를 해본 후 (김현수를)부상자 명단에 올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것에 비춰볼 때, 그의 부상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벽한 회복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은 "김현수가 뉴욕 원정에는 동행하지만, 수요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19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4연전을 치른다. 김현수의 복귀 시점은 20일 전후에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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