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류현진(LA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지오 곤잘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어깨 수술에서 회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4 2/3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복귀전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등판도 험난한 상대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서 처음으로 상대하는 워싱턴은 팀 홈런 127개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공격적인 팀이다.

류현진은 당초 워싱턴의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워싱턴 선발 로테이션에 5선발 투수 합류가 예정되며 곤잘레스와 경기하게 됐다. 곤잘레스는 올 시즌 5승 8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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