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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3-2 살얼음판 리드에 2연속 등판이었지만 오승환의 투구에는 거침이 없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단 공 1개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알렉세이 라미레즈와 라이언 쉼프를 각각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임무를 마쳤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시즌 3, 4세이브를 하루에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1.68까지 끌어내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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