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4로 소폭 상승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땅볼로 불러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인 5회 말 홈런을 신고했다. 0-1로 뒤진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A.J 콜의 초구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아울러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과 동시에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