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재활 경기를 통해 복귀를 조율한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MASN'은 24일(한국시간) 김현수가 25일부터 볼티모어 구단 산하 더블A팀 보위 베이삭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보위 구단 역시 김현수가 25일과 26일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복귀에 힘썼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20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일에 명단에 등재됐지만,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12일부터 부상 기간이 소급 적용된다.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27일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김현수의 부상에 이상이 없다면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가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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