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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GSM 제공 |
최지만은 26일(이한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뽑으며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팀이 4-2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루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3루수 체슬러 커스버트가 잡으려 했으나 빠져나가며 좌익수 앞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최지만의 이 타구는 안타가 아닌 야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최지만은 카를로스 페레즈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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