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생산해 내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던 최지만이었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3(346타수 91안타)이 됐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의 5구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2루에 있던 마이크 프리먼의 호수비가 빛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없었다. 팀이 1-1로 맞선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를 8-2로 제압했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80승58패가 됐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79승5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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