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골' 한국 여자 축구, 필리핀에 3-0 완승

입력2024년 04월 05일(금) 21:50 최종수정2024년 04월 05일(금) 21:50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필리핀을 완파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필리핀(39위)보다 19계단이나 위에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필리핀과의 상대 전적은 5전 5승으로 만들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여자축구 A매치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한국은 지소연, 케이시 유진 페어, 조소현 등 주축 선수들을 내세우며 대승을 노렸다.

그러나 필리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슈팅은 번번이 골대 바깥을 향했다. 전반 44분에는 천가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전 들어 힘을 냈다. 후반 28분 최유리가 상대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균형을 꺴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지소연이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지소연은 A매치 71호골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A매치 득점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또한 A매치에서 프리킥으로만 7골을 넣으며, 손흥민(6골)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43분 장슬기의 쐐기골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일 필리핀과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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