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한일전' 김하성, 마지막 타석 극적 안타…이마나가, 7이닝 2실점 ND

입력2024년 05월 08일(수) 11:16 최종수정2024년 05월 08일(수) 11:16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첫 맞대결을 펼쳤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은 안타 없이 하루 쉬어갔지만,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또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을 4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석은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2회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이마나가의 2구 91.6마일(147.4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 속도 98.4마일(158.4km)의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마이크 터크먼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선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을 당했다. 5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하성은 8구 승부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세 번째 타석은 평범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은 기다리던 안타가 나왔다. 9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하성은 헥터 네리스의 92.8마일(149.3km) 패스트볼을 통타,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의 시즌 29호 안타.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138타수 29안타 5홈런 7도루 22득점 21타점 타율 0.204 출루율 0.317 장타율 0.377가 됐다. 타율은 전날 0.209에서 소폭 상승했다.

내셔널리그(NL) 4월의 신인에 뽑힌 이마나가는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오다 8회 일격을 맞고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 이마나가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피칭이자, 102구로 시즌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7회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다. 약한 컵스의 불펜 사정상 8회에도 올라온 이마나가는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맞았고, 주릭슨 프로파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만 8회 타선이 1점을 내며 이마나가는 시즌 첫 패배를 면했다. 이마나가의 시즌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이 됐다.

한편 경기는 마이클 부시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컵스가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19승 20패가 됐다. 컵스는 22승 15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랜디 바스케스는 4.1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에녤 데 로스 산토스가 0.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컵스의 네리스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코디 벨린저는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전 한화 이글스 선수 터크먼은 3타수 1안타를 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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