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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정광석 촬영감독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
유족과 영화계에 따르면 정광석 촬영감독은 8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과 무지개뜨는 언덕이다.
앞서 고인은 1933년 서울에서 태어나 군 입대 후 홍보 업무를 맡아 카메라를 잡았다. 이를 계기로 제대 후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정 감독은 조명 스태프로 영화일을 시작해 1962년 이봉래 감독의 작품 '새댁'으로 촬영감독 일을 시작했다. 이어 '고래사냥' '땡볕'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 없다' 등 굵직한 한국 영화에 참여했다.
이어 2000년대에도 '동감' '신라의 달밤' 등에 함께했던 정 감독은 2006년 작품 '아랑'을 마지막으로 총 184편의 한국 영화 참여 기록을 남겼다.
특히 정 감독은 '땡볕'으로 대종상영화제 촬영상과 시카고국제영화제 최우수촬영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프랑스 도빌영화제 등을 휩쓴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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