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야마모토, 삼두근 부상으로 2이닝 만에 강판

입력2024년 06월 16일(일) 12:42 최종수정2024년 06월 16일(일) 12:42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쳤던 오타니는 볼넷을 수확하며 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불운한 경기였다. 오타니는 95마일(152.3km) 이상의 강한 타구를 세 번이나 만들었지만 모두 범타가 됐다.

첫 타석은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1회 무키 베츠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1루가 됐다. 오타니는 상대 선발 세스 루고의 초구를 노려 104.0마일(167.4마일)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닉 로프틴 글러브에 걸리며 4-6-3 병살타가 됐다.

두 번째 타석도 범타에 그쳤다.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오타니는 다시 100.0마일(160.9km)로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했다. 허나 이 타구도 로포틴에게 잡히며 1루 땅볼이 됐다.

세 번째 타구 역시 땅볼이 됐다. 5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타니는 루고와 6구 승부 끝에 98.5마일(158.5km)의 빠른 타구를 때려냈다. 이번엔 1루수 비니 파스콴티노가 타구를 잡아내며 오타니를 아웃시켰다.

네 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1루를 밟았다. 7회 2사 1루에서 오타니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나갔다. 그러나 프레디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275타수 84안타 타율 0.305 OPS(출루율+장타율) 0.948이 됐다. 타율은 전날 0.309에서 소폭 감소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야마모토는 이번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야마모토는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나머지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 역시 2사 후 MJ 멜렌데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이론 블랑코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3회를 앞두고 야마모토는 오른팔에 부상을 입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마이클 글로브를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삼두근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한다.

한편 경기는 7-2로 캔자스시티가 승리했다. 6회 멜렌데스가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경기로 캔자스시티는 41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AL) 2위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43승 29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루고는 6이닝 5피안타 1몸에 맞는 공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0승(2패)을 수확했다.

다저스의 네 번째 투수로 올라온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0.2이닝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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