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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강지용 / 사진=JTBC 캡처 |
이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한다"며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상담사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부고는 고인의 절친한 동료였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을 통해 알려졌다. 구본상은 "지용이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의 사망을 밝혔다.
고인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부천FC 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 K3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으며, 최근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당시 고인은 가정사와 이로 인한 트러블을 밝히며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아내는 고인의 극단적 시도 등으로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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