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재석, 하하, 임우일이 노인 한 명에게 팔씨름을 졌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삼을 먹으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홍천 산골마을을 찾은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천 산골마을 방문이 처음인 일일 막내 임우일도 함께 했다.

이날 임우일은 어르신의 제안으로 팔씨름을 하게 됐다. 유재석이 임우일에게 팔씨름을 잘하는지 묻자, 임우일은 "팔씨름을 안 한 지는 좀 됐다"고 답했다. 임우일의 팔을 만져본 하하는 "팔이랑 어깨가 좋네"라고 말했다. 어르신은 "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임우일이 어르신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자, 툭툭 치며 눈치를 줬다. 그제서야 눈치를 챈 임우일은 팔씨름을 졌다.

이어 유재석도 어르신에게 도전했으나, 하하의 눈치 주기로 패배했다. 하하 역시 혼신의 연기를 펼친 끝에 패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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