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노박 조코비치(6위, 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캐머런 노리(81위, 영국)를 3-0(6-2 6-3 6-2)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통산 1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통산 100승을 거둔 선수는 은퇴한 라파엘 나달(스페인, 112승)에 이어 조코비치가 두 번째다.

기세를 올린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남녀 테니스 통틀어 최초의 메이저 대회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그는 은퇴한 여자부 마거릿 코트(호주)와 함께 24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조코비치의 8강 상대는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르프(독일)다. 상대 전적에선 조코비치가 8승 5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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