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사계의 봄'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시청률 0%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6일 첫 방송한 MBC 수요 드라마 '사계의 봄'이 시청률 1%를 채 넘지 못하고 있다. 1회에서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한 뒤 2회에서 절반인 0.7%로 하락, 이후 몇 주간 줄곧 0%대에 머무는 모습이다(닐슨코리아 기준).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등 '젊은 피'로 배우진을 꾸렸으나, 아이돌 그룹을 주로 내세운 이야기 특성상 전 연령층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사계의 봄'은 7월 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속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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