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결혼 소식부터, 열애설까지 전해지고 있다. 한여름 핑크빛 연예계다.

1일 배우 김가은, 윤선우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0년간 열애설 없이 조용히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종영된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랜 만남을 이어온 김가은과 10월 결혼한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가은의 소속사 프레인TPC도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며 새출발을 알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가수 적재와 그룹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인 허송연의 결혼 발표도 이어졌다. 적재는 SNS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나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허송연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열애설도 터졌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스맨파' 출신 댄서 우태가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 배우와 안무 선생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열애설이 빠르게 퍼지자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출산 소식도 전해졌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 배우 안재민 부부는 결혼 1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다. 정윤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찰떡이가 건강하게 엄마아빠 품에 와주었어요. 그리고 저도 건강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회복에 힘써보겠습니다. 행복하자"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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