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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암 갤러거 SNS |
1일 리암 갤러거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칭총(Chingchong)"이라는 글을 올렸다.
'칭총'은 중국인의 억양을 조롱하는 데서 비롯된 말로, 서구권에서는 동양인 전체를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그런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지만, 리암 갤러거는 "왜(Why)"라고 물었다. 게시물을 지워야 한다거나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에 신경 쓰지 말라며 설전을 벌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리암 갤러거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그의 계정에 찾아와 실망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후 리암 갤러거는 "의도적이지 않은 트윗으로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하다. 제가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거다. 평화와 사랑 LG x(Sorry if I offended anyone with my tweet before it wasn’t intentional you know I love you all and I do not discriminate. peace and love LG x)"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오아시스는 10월 2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아시스가 한국을 찾는 건 16년 만이다. 한국 공연 이후 같은달 25, 26일에는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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