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전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15일 민희진 측은 "이후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오늘(15일)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하이브는 민희진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착수하고 민희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 갈등하다 지난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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