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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석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
HB엔터테인먼트는 2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 김윤석과 손을 잡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수많은 작품을 빛내 온 김윤석이 앞으로도 뛰어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김윤석은 38년간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베테랑 배우다. 그는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1987'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영화 '타짜'의 '아귀' 역으로 2007년 제4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추격자'의 은퇴 형사 '엄중호' 역으로 2008년 다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1987'을 통해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같은 해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데뷔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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