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홍남이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에서 포부를 드러냈다.

31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이 열렸다.

이날 카우보이 콘셉트로 등장한 김홍남은 '화들짝'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뽀뽀나해주세요' '우연히' '개구리다' '오마이쥴리아', 앵콜곡으로 '워워워'를 열창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김홍남은 여수 축제 무대 오른 소감에 대해 "너무 영광이고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라인업에 신인 김홍남을 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홍남은 카우보이 콘셉트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무대 포인트도 '섹시미'였다. 김홍남은 "53세에서 나오는 연륜과 섹시미다. 무대에서 그 자체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홍남에게 여수는 특별했다. 그는 "아버지 고향이 여수라서 많이 왔었다. 아쉽지만 기차를 예매해 둬 금방 가야 한다. 대신 갓김치를 사서 집에 갈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김홍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행사를 더 많이 하고 싶다. 큰 무대에 또 많이 서고 싶다"고 말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섹시 엉덩이,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 엉덩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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