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서머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9일 경기 용인시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린 '워터 뮤직 풀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폭발적인 챌린지 유행을 만들어낸 '이글루'(Igloo)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키스오브라이프는 대표곡 '스티키'(Sticky)를 비롯해 '슬라이드'(Slide) '텔 미'(Tell Me)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 등을 열창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팀의 강점인 탄탄한 라이브와 유기적인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힙한 매력을 가득 발산,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스티키'로 국내외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해 '립스 힙스 키스'(Lips Hips Kiss)까지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키스오브라이프는 워터 페스티벌의 강자로 떠오르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서머퀸으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시게트 페스티벌'에 출연, K-팝 대표로서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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