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드라마 '아이쇼핑'이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12일 최종회(8회)를 선보이며 종영을 맞이한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아이쇼핑'은 시청률 1.7%(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 후 줄곧 2% 초반대를 유지해 왔다.

절대적인 수치는 낮은 편이나, ENA라는 채널의 특성을 고려할 때는 무난한 편에 속한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3회 당시 기록한 2.3%였다.

특히 방송 기간 여러 구설수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안정세를 보인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그간 '아이쇼핑'은 출연 배우 김진영(덱스) 연기력 논란, 고(故) 송영규 사망, 티빙 최종회 스포일러 사고 등 다양한 일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7회에서는 김세희(염정아)의 끝없는 악행에 격분한 김아현(원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회만을 앞둔 '아이쇼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대중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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